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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广州)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지가 설립된다.
광저우 경제무역위원회는 25일 정부에서 발표한 '6대 선진 제조업 발전계획'을 인용, 오는 2020년까지 브랜드 자동차 생산력이 3백만대에 달하는 중국 국내를 넘어선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제조 산업기지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조선업, 기술장비, 철강•석유화학, 디지털설비, 전략적 신흥산업, 하이테크 산업을 6대 제조업으로 삼는 가운데 자동차 제조업을 전략적 신흥사업에 포함시켜 광저우에 집중시켜 육성시킬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광저우에는 중국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기지가 모여 있어 2020년까지 중국 중형•고급 자동차 생산의 5%를 차지한다는 목표는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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