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Pds_Update/img_20240424171730.jpg)
![](../../Pds_Update/img_20240424171735.jpg)
중국 관광객이 인도네시아 화산섬 관광 중 인증 사진을 찍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칸칸신문(看看新闻)은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Liputan6 보도 내용을 인용해 4월 20일 새벽 한 중국 관광객이 이젠(Ijen) 화산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31세 중국 여성은 남편과 함께 인도네시아 여행 중이었다. 부부는 이젠 화산 입구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당일 새벽 2시 10분경 산으로 향했다.
입산 당일 여성은 긴 치마를 입고 있었다.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뒤로 가는 순간 치마에 다리가 걸려 75M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다. 주변 지형이 험해 구조대는 2시간에 걸쳐 이 여성을 찾아 나섰고 발견 당시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당일 오전 11시경 여성의 시신이 산 아래로 옮겨졌다.
이 부부가 사진을 찍으려고 했던 장소는 기이한 모양으로 남겨져 있는 나무 앞이었고, 뒤로는 에메랄드 색 ‘화염’이 함께 보이는 자리였다.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전에도 외국 관광객이 이 나무에 매달려 기념 사진을 찍으려다가 나무가 부러져 아래로 떨어질 뻔 한 적이 있다.
이젠화산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푸른색 화염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수식어로 매년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덩달아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뻗어있는 나무도 인기 관광지가 되면서 SNS에 수많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이 소식을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 사진 찍으면 뭐가 달라지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산에 올라가는데 긴 치마라니...", “인도네시아 다른 화산은 bromo 입구에 갔을 때도 별다른 난간도 없이 2m 너비의 공간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여있다”, “해외여행할 때마다 무조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는 반응이다.
- 경제 더보기
-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류 제품 전 세계 ‘무료 배송’
-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하
-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서 오픈…폭염에도 장사진
-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IO 등 할인 폭 줄여
- 정치 더보기
-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주요 개혁 조치 제시
- 中 “한중일 정상회의, 3국 협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길“
- 中 타이완 포위 연합 훈련 개시… 전장 통제권 확보
- 中 한국 조경태 의원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에 ‘반대·규탄·항의’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향...무더위는 잠시 '해방'
-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2만개 추가 발급
-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라간다
-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확대… 윈난 무비자 체류도 ‘OK’
-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 사회 더보기
-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천연광천수로 오인”
-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폭락
-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0대 남성 ‘무기징역’
-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증가… 저장성 최다
-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가린 여성 해고… 법원 “정당 해고”
- IT/과학 더보기
-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명 돌파
-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스 AI 탑재
-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30일 전면 종료
-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경고…기회 or 위기?
-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대 운영체제로 ‘우뚝’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
- 요즘 인기라는 ‘상하이 사투리’ 수업 17초 만에 ‘마감’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