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중국글로벌한상대회(5~8일)'가 열리고 있는 중국 선양(沈阳)에서 6일 '제18차 세계한인상공인 지도자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국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해외 상공인들의 역할과 재외국민 선거가 성공적인 치러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상공인들이 모국의 구직자들을 적극적으로 채용, 인턴채용 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과 결의했다.
또 2012년부터 시행되는 해외 거주 한국인의 선거 참여를 대비해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적극적으로 세계 각국의 교민들이 재외국민 참정권을 행사하고 공명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다짐했다.
세계한상 지도자대회
이밖에도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장 정순훈 배재대학교 총장은 "우리 문화영토를 넓히는 한글의 세계화에 있어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글날 한글옷 입기운동'을 제안하고 참석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지도자대회에는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신영근 주선양총영사, 박근태 중국한국상회장, 정효권 중국한국인회장, 홍성은 본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덕룡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질서를 주도하는 한민족 글로벌 리더로서 당당히 세계 무대에 서자"며 "우리 모두 전 세계 한민족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고 하나의 네트워크로 엮어 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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