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김대석 이우지회장이 중국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2010 중국글로벌한상대회 '월드옥타(Word-OKTA)포럼'이 열린 6일 선양(沈阳)시 메리어트호텔 회의실은 중국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회원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저장(浙江)성 이우(义乌)에서 생활용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월드옥타 김대석 이우지회장는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어디에서 무엇을 파느냐"라며 "시대를 앞서간 웰빙 제품은 중국시장에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전상혁 난징(南京)지회장은 "중국 시장에 대한 현실성 없는 준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대비 부족, 중국 소비자 이해 부족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진출한 해외기업의 문제"를 말했다.
그는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부담감과 부정적 사고 때문에 일반적인 시장보다 특수성에 집착하고, 중국동포들에 대한 의존이 높다"고 지적했다.
상하이 안태호 부회장은 "중국에서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것이 있는데 주위에 없는 것, 그것을 사업화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며 자신의 '떡' 사업 성공스토리를 꺼냈다.
월드옥타포럼
그는 "아들녀석이 먹고 싶은 떡을 사다가 사업 아이템을 얻었고 바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하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제품의 품질이다. 중국법규에 맞는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요한 회사일을 통역을 비롯한 현지 직원이 아닌 사장 자신이 직접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과 미국, 일본 월드옥타 회장단, 회원 150여명과 조원진 국회의원, 주선양대한민국 신형근 총영사, 선양한국인상회 권유현 회장이 참석했으며, 월드옥타 선양지회(지회장 길경갑)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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