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중국의 그린카드(외국인 영구거류증)
중국의 '그린카드(绿卡, 영구거류증)'를 취득한 외국인은 앞으로 취업, 자녀교육 등 분야에서 중국인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중앙조직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공안부 등 25개 관련 부문은 2년여 동안 연구, 토론, 초안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 11일 '중국 영구거류증을 취득한 외국인의 대우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에 따르면 그린카드를 취득한 외국인은 정치적 권리와 법률 규정상의 특정 권리와 의무를 제외하고는 중국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생활, 교육에 대한 혜택이 가장 크다. 조치에 따르면 그린카드 소지자의 자녀는 중국인들과 똑같이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국에서 의무교육 과정은 9년제로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까지 해당된다.
사회보험 가입도 그린카드 소지자는 유효한 신분증만 있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중국의 도시, 농촌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의료보험, 양로보험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득세 납부, 금융 업무, 운전면허증 취득 역시 중국인들과 동등하게 할 수 있다.
취업면에서는 중국에서 취업시 '외국인취업증'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으며 '외국인전문가증', '인재거주증' 등 신청 조건에 부합되는 그린카드 소지자는 수속시 유리하다.
또한 중국에서 외자기업에 직접 투자를 통해 벌어들이는 세금과 환전에 대해 할인 혜택이 있으며 중국의 투자 프로젝트와 외상투자기업 설립시 발전개혁, 비즈니스, 공상, 외환 등 부문의 외자관리 규정과 관련된 심사 비준 수속이 간소화된다.
이외에도 출입국 수속과 본인 또는 가족이 중국으로 가지고 오는 수하물의 해관 수속도 간소화되고 함께 오는 직계 친척은 규정에 따라 비자, 거류증 또는 그린카드 등을 신청할 수 있다.
◆ 중국의 그린카드 신청조건 |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