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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년 부동산 가격이 평균 3.5%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20일 눠야(诺亚)재산관리센터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말까지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올해보다 평균 3.5% 떨어질 것이며, 신규주택의 분양가 조정폭은 20%를 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눠야재산관리센터는 중국 최대 제테크 컨설팅 기관으로 중국에서 개인자산 1백만위안(1억8천만) 이상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테크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보고서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하락세가 이미 형성된 데다가 정부의 규제 정책이 변함이 없어 부동산 기업의 경영난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에서 주택담보대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 안팎이라 부동산 시장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미국 부동산 시장이 붕괴되기 전 수치는 26%였으며, 홍콩은 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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