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한국에 유포된 'A양 섹스 동영상' 캡쳐 장면
중국 언론이 최근 한국에서 유명 연예인의 섹스 동영상이 또 한번 유출된 사실을 대서특필했다.
중국국제라디오방송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국제온라인(国际在线, 궈지짜이셴) 등 90여개 중국 주요 언론은 "지난 5일 오전, 한국의 여성 아나운서 A모 양의 섹스 동영상이 한국의 모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집중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분 가량의 동영상에는 남녀간의 성관계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영상을 통해 공개된 여자 주인공은 한국의 여자 아나운서 A양과 생김새가 흡사하다.
영상을 공개한 네티즌은 자신을 A양의 전 남자친구의 친구라고 밝히며 "이 동영상은 A모양과 동거했던 연인이 찍은 동영상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되자 전 애인이 폭로성으로 올린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A양의 오빠가 A모 양과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악화되자 폭력배를 고용해 남자친구를 구타하고 감금했다", "A양이 성형수술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등 추가 사실도 폭로했다.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www.163.com)는 6일 자체 보도를 통해 "한국의 주요 포탈사이트, SNS를 통해 동영상은 순식간에 확산됐으며, 논란이 커지자 A양은 5일 오후, 한국 사이버수사팀에 의뢰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연예인의 섹스 동영상 유출은 처음이 아닌다. 지난 1998년 탤런트 'O양 비디오'가 유출된 것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가수 B양의 비디오가 유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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