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키스 사진 후, 추가로 공개된 천관시의 셰즈후이의 사진
'섹스스캔들'의 주인공 천관시(陈冠希·진관희, 31)와 16살 모델 셰즈후이(谢芷蕙)가 키스사진 유출 이후, 헤어졌다며 여론 수습에 나섰으나 관련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광저우(广州)에서 발행되는 신쾌보(新快报)는 10일 타이완(台湾)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달초 천관시와 셰즈후이와의 키스 사진이 공개된 이후, 이전 사진보다 수위가 높은 사진이 추가로 공개돼 두사람이 성관계를 맺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셰즈후이가 제복을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상의를 탈의한 천관시와 셰즈후이가 침대 위에서 다정하게 껴안은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심지어 타이완 언론에서는 "천관시와 셰즈후이의 성관계가 담긴 2분짜리 섹스 동영상이 있다"며 "사진이 폭로된 이후, 천관시가 섹스 동영상을 빌미로 셰즈후이를 협박해 입막음을 하는 등 악랄한 본성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셰즈후이의 일관되지 않은 반응도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셰즈후이는 언론에서 제기한 섹스 동영상 촬영과 관련해 처음에는 "천관시의 요구에 따라 동영상을 찍었다"고 사실을 인정했으나 4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그런 동영상을 찍은 적이 없다. 원한다면 내 순결을 증명하기 위해 신체검사를 받을 용의도 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또한 그녀는 “천관시가 제복을 입으라고 해서 제복 사진을 찍은 건 인정한다”며 “중요한 것은 무슨 사진을 찍었든 간에 나는 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천관시와 셰즈후이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가짜로 헤어진거다", "셰즈후이가 천관시와의 관계가 싫증나서 일부러 핸드폰을 잃어버린 척하고 사진을 유출했다" 등의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관련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가로 공개된 사진이나 정황을 봤을 때 두 사람이 성관계를 맺은 것이 맞다", "사실을 깨끗이 밝히지 못하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역겹다", "천관시는 철들려면 아직도 멀었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셰즈후이가 재학 중인 학교 학부모들은 천관시와의 키스 사진이 유출된 후, "키스 사진으로 재학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며 셰즈후이를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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