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셰즈후이가 1일, 키스 사진이 유출된 직후 중국 연예매체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섹스스캔들'의 주인공 천관시(陈冠希·진관희, 31)와 16살 모델 셰즈후이(谢芷蕙)가 키스사진이 유출되면서 여론의 관심을 받자, 이미 헤어졌다며 여론 수습에 나섰다.
중국 인기 포털사이트 소후닷컴(搜狐, www.sohu.com)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셰즈후이는 전날 오후 소후닷컴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나는 이미 천관시와 헤어졌으며, 키스한 것 말고는 다른 어떤 사적인 관계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사진이 유출되고 나서 너무 무서웠다. 가족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두려웠고, 학교에서도 파장이 컸다. 16살밖에 되지 않은 내가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버거운 일이다"며 "나는 천관시와 이미 헤어졌으며,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사진 유출 경위에 대해 셰즈후이는 "나와 천관시 모두 핸드폰에 문제의 사진을 저장해 뒀는데 최근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핸드폰을 주운 사람이 사진을 올린 것 같다"며 "핸드폰에 키스 사진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사진이 없어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셰즈후이의 인터뷰 후에 천관시도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날 소속사를 통해 "6개월 전 양융칭(杨永晴)과 헤어진 후, 실연의 아픔을 견디기 힘들어 셰즈후이를 만났다. 좋은 감정을 느껴 연인으로 시작단계에 있었는데 이런 사단이 났다. 더이상 할 말이 없으며, 분명한 것은 이 시간 이후로 나는 다시 독신으로 돌아간다"고 발표했다.
한편 천관시와 셰즈후이는 최근 서로간에 키스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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