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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시민들이 아파트를 장만하기 위해선 서울 시민들보다 적어도 2배 이상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매체 펑황왕(凤凰网)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베이징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1제곱미터당 2만2천348위안(388만원)으로 서울 평균 가격인 3만위안(520만원)보다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
하지만 서울 시민의 평균 월급은 1만5천위안(260만원)으로 1제곱미터의 아파트를 구입했을시 수입의 200%를 투자하면 되는 반면, 베이징 시민의 4천37위안(70만원)으로 수입의 554%를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평균 가격과 평균 월급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베이징 시민들이 내집 장만을 위해선 서울 시민들에 비해 적어도 2배 이상 힘들다고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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