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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广州)가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이다.
광저우(广州)에서 12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암표상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광저우에서 발행되는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 7일 보도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암표상들이 극성을 부리면서 개막식 입장권 가격이 1만위안(170만원)까지 치솟았다.
또한 개막에 임박해 판매하기로 한 리허설 입장권 역시 암표상들의 투기 행위에 1천위안(17만원)까지 치솟았다. 특히 6일 열린 리허설에는 개막식 폭죽 리허설을 실시하면서 가격이 2천위안(34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림픽을 비롯해 대규모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발생하는 암표 투기 행위를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개막식이 코앞으로 다가온만큼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고 암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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