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지난 10월12일 베이징의 만리장성에서 제16회 아시안게임 승황에 불을 붙이고 있다.
광저우(广州)시에서 8일부터 대중교통 무료운행을 취소하고 대신에 교통보조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에서 보도하였다.
신화왕(新华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1일부터 광저우(广州)에서는 46일간 자동차 끝자리 숫자의 홀수짝수 제한운행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광저우(广州) 시정부에서는 '아시안게임 시민혜택 항목'의 10대 조치 중 하나로 대중교통 30일간(11월1일부터 29일까지) 무료 운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었다.
광저우(广州)시 교통부문 한 책임자는 "대중교통 무료운행 기간인 일주일 동안 버스, 지하철 이용객이 1,754만명에 달했으며 지하철 이용객만해도 약 800만명에 달해 지하철의 수용능력을 초과했다"며 "일주일 동안 지하철이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없을 정도였으며 아시안게임 안전과 관련한 업무에도 지장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상 출퇴근에도 극심한 불편을 끼쳤다"고 말했다.
광저우(广州)시 교통부문에서는 아시안게임 개막식 때에는 지하철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아시안게임 개최 기간에 대중교통의 정상적 운행과 아시안게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광저우시 교통부문에서 기존의 특혜방안을 수정했다.
광저우시는 11월8일부터 아시안게임 진행 동안 대중교통 무료운행 대신에 국민들에게 교통보조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결정했다.
보조금 지급 기준은 광저우(广州) 10개구(区), 2개현(县)급의 호적을 갖고 있는 가정 및 광저우(广州)에서 반년 이상 거주한 가구에 150위안(2만5500원)을 지급하고 집체호적을 갖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1인당 50위안(8천5백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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