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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인천-상하이 왕복 노선 운항 재개에 이어 항저우와 난징도 운항을 시작한다.
중국 민항국은 오는 26일 항저우-인천(에어차이나), 내달 1일 난징-인천(아시아나) 노선이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단, 인천 출발은 승객을 태우지 않고, 항저우와 난징 출발 편도 노선만 운항할 예정이다.
앞서 일시 중단됐던 동방항공과 춘추항공 인천발 상하이 노선도 15일, 18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상하이-인천 노선 운항 재개로 지난 15일 130명(동방항공), 18일 127명(춘추항공) 교민이 출국했다. 인천발 상하이 노선은 상하이 도시 봉쇄로 저장성 항저우(춘추항공)와 산동성 지난(동방항공)으로 도착지를 변경 운항한다.
또한 4월 13일 인천발 선전(선전항공), 우한(티웨이항공), 칭다오(산동항공) 왕복 노선도 운항을 시작했다.
중국 민항국 규정에 따르면 항공편에 확진자가 5명인 경우에는 해당 항공은 2주 동안 운항이 중단되고, 10명 이상이면 4주 동안 중단시키고 있다. 한국 출발 항공편은 3월 하순부터 승객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대부분의 한-중 노선이 중단된 바 있다.
공항을 이용해 출국하려면 48시간 전 핵산검사(영문 PCR), 24시간 내 항원검사(어플)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한다. 5월 2일(월) 춘추항공 편으로 출국을 준비하는 교민들은 5월 1일 노동절 연휴로 핵산검사 업무를 하지 않는 병원이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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