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공안청이 기자회견장에서 당시 적발된 위조지폐 인쇄용지를 공개했다.
광둥성(广东省)에서 일주일에 120억원에 달하는 위조지폐를 제조한 위폐 공장이 적발됐다.
광저우(广州)에서 발행되는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의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공안청은 올 상반기 짝퉁 범죄단속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말, 푸닝시(普宁市) 류샤가도(流沙街道)에 위치한 폐공장에서 대규모 위조지폐를 자체 제조한 왕(汪)모 씨 등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왕 씨 일당은 지난 4월 유리공장에 위폐 생산 설비를 갖추고 기술자 3명을 고용해 위폐를 제조해왔다.
용의자들은 "일주일에서 열흘만 있으면 종이 1톤을 7천만위안(117억원) 규모의 위폐로 생산했다"며 "100위안짜리 한 장의 원가는 2위안(330원)이었으며 기술자는 위폐를 만든 댓가로 성공보수 20만위안(3천3백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18일 푸닝시의 한 패션가공공장에서 1억위안(165억원)이 넘는 위조지폐를 몰래 제조한 사실을 적발한 후, 왕 씨 등 일당을 지명수배하고 이들을 쫓아왔다.
추적 끝에 경찰은 왕 씨 등 일당 6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제조한 위조지폐 9천270만위안(154억7천만원)을 수거하는데 성공했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