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이 발표한 위폐 감별법
최근 중국 전역에서 진짜 지폐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위조지폐가 출현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인민은행이 '위폐 식별법'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인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련번호 'C1F9'로 시작하는 위조지폐가 중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일부 언론에서 "'C1F9' 위폐가 은행의 위조지폐 감별기 검사를 통과했다"고 보도하자, 인민은행은 "베이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위조지폐 감별기 21종을 이용해 해당 위폐에 대해 감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위폐가 감별기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 측은 "위폐 모양이 진짜 지폐와 많은 차이가 있었으며 육안으로 감별하기도 용이했다"며 최근 시중에 성행하고 있는 위폐 감별법을 발표했다.
감별법에 따르면 지폐 앞면에 새겨진 숫자 '100'을 불빛에 수직으로 비춰보면 초록색으로 보이고 살짝 기울이면 파란색으로 보이나 위조지폐는 색상변화가 없다.
또한 위폐의 경우, 지폐 왼쪽에 새겨진 마오쩌둥(毛泽东) 은화에 입체감이 없고 정교하지 않으며 앞면 우측에 있는 안전선 역시 손으로 만졌을 시 울퉁불퉁한 느낌이 균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은행과 금융기관에게 ▲시장에 발행하는 현금 총액을 분명히 기록 ▲시장에 발행하는 100위안짜리 인민폐의 앞자리 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업무를 추진하도록 해 은행과 금융기관 양측에서 위조지폐를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위조지폐를 소지하게 된 시민이 증거를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은행과 금융기관에 시장에 발행하는 100위안짜리 인민폐의 앞자리 번호를 모두 기록할 것을 지시했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