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김수현(왼쪽)과 덩쯔치(오른쪽)
중국에서 최고 인기 한류스타로 부상한 김수현이 최근 홍콩의 유명 가수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원천 차단했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최근 상하이에서 홍콩의 싱어송라이터 덩쯔치와 초콜릿 광고를 촬영했다.
촬영에 앞서 김수현 측은 덩쯔치와 다른 숙소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촬영 외에는 사인, 기념촬영 등도 모두 거절했다. 때문에 두 사람은 촬영 외에는 아무런 사적인 교류를 나눌 수 없었다.
김수현 측에서 이같이 민감한 반응을 보인 이유는 지난달 말 "김수현과 덩쯔치가 비밀리에 교제하고 있다"는 설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돼 곤욕을 치뤘기 때문이다.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인해 중국을 종종 방문했었고 덩쯔치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2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었다.
대다수 네티즌은 이같은 열애설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근거가 없다"며 믿지 않는 분위기였으며 덩쯔치 매니저 역시 "덩쯔치가 '별에서 온 그대'를 본 적도 없어 김수현이 얼마나 유명한지도 모른다"고 부인했다.
김수현의 중국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이 현지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되자, 김수현 측에서 사적인 교류를 원천 봉쇄해 스캔들이 재생산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했다.
한편 덩쯔치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5세 때부터 작사, 작곡을 하고 13세 떄는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갖춘 음악천재로 지난 2008년 데뷔한 인기 싱어송라이터이다. 2012년 발표한 싱글 '웟 헤브 유 던(What Have U Done)'은 그 해 홍콩 최고의 인기곡으로 떠올라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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