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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상하이 택시에서 무료로 와이파이(WiFi·무선랜)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상하이 지역신문 동방조보(东方早报)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전장(锦江)택시회사에서 택시 10여대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3G 단말기를 장착해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이 단말기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서비스 명칭은 '제이제이 택시 와이파이(JJ Taxi WiFi)이며 비밀번호 입력 없이 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신문 측에서 실제로 시험해본 결과, 인터넷 검색을 비롯해 동영상도 무리없이 재생됐다.
택시 관계자는 "시운행 결과, 와이파이 신호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며 "한달 동안의 시운행 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에 모든 택시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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