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인 신한중국유한공사 개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선전(深圳)에 중국 14번째 점포인 선전분행을 개설하고 영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신한은행 선전분행은 선전-광저우(广州)간 고속도로 IC 인근에 위치해 둥관(东莞), 후이저우(惠州)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위치해 한국 교민들과 기업에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전분행은 새롭게 선보인 직불카드 및 전자방식외담대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함께 한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왕징(望京)지행과 더불어 토요일 영업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08년 5월 12일 베이징에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를 설립한 후, 베이징, 상하이, 톈진(天津), 칭다오(青岛), 우시(无锡), 창사(长沙) 등 6개 도시에 분행을 두고 있으며, 베이징순이, 텐진빈하이, 상하이푸시, 칭다오청양, 텐진아오청, 상하이훙차오 등 6개 지행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17일 열린 신한은행 선전분행 개점식에는 신한은행 설영오 부행장과 성국제 법인장을 비롯해 선전시 천잉춘(陈应春) 부시장, 주광저우총영사관 양창수 총영사, 백용천 재경관, 선전한인상공회 허병하 회장 등 주요 기관장들과 선전 지역 주요 인사 및 고객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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