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신한은행 중국 직불카드
신한은행 중국법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25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직불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3번째로 출시되는 이번 직불카드는 타행과 마찬가지로 중국 최대의 연합카드사인 인롄(银联·China Union Pay)에 가입된 전세계 60개국의 글로벌 ATM기와 30개국의 은련 가맹점에서 현금인출과 물품구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출시일로부터 1년간 현금인출 수수료 등 ATM기 이용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를 면제함은 물론 메가박스, CGV 등 중국내 경쟁력 있는 대형 가맹점들과의 제휴로 보다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은행측에서도 직불카드 업무개시로 중국에 거주하는 주재원 및 가족들은 물론 중국 현지인들에 대한 본격적인 리테일 영업 추진도 가능해졌다.
특히 신한은행 직불카드는 중국내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중국 내 모든 가맹점에서 물품구매시 사용액의 최대 0.7%를 지급해주는 캐쉬백 제도가 도입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서환 신한은행 중국법인 부행장은 "이번 직불카드 업무출시를 계기로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현지 고객 기반을 더욱 넓히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한은행 중국법인은 지난 2008년 5월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베이징 지행 2곳, 상하이 3곳, 톈진(天津) 3곳, 칭다오(青岛) 2곳, 우시(无锡) 1곳 등 총 11개 영업점에서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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