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를 통해 확산된 문제의 게시글
최근 신장을 팔아 '아이패드2'를 구입한 고등학생에 이어 여학생이 자신의 처녀성을 팔아 '아이폰4'를 구입하려 한 사실이 알려졌다.
중국 IT산업 전문매체인 IT상업신문망(IT商业新闻网)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주요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광둥(广东)성 마오밍(茂名)시에 거주하는 '주링허우(90后, 90년대 이후 출생자)' 여학생이 "내 꿈은 아이폰4을 구입하는 것이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자, 관심이 폭발했다.
여학생이 게시글을 통해 "아이폰4를 사는 게 내 꿈이지만 아버지가 사주지 않는다. 내게 하나 사줄 사람이 없느냐?"고 묻고 "아이폰4를 사주면 자신의 첫날밤을 당신과 함께 보낼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어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중국 대표 메신저 QQ 아이디를 함께 공개하면서 "선한 마음으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도와달라. 진심이 아니면 사양하겠다"고 말을 끝맺었다.
관련 게시글은 순식간에 주요 웨이보로 확산됐으며, 네티즌들은 그녀를 "여학생이 자신의 처녀성을 '아이폰4'와 바꿨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대다수 네티즌은 또한 "일전에 신장을 팔아서 '아이패드2'를 사더니 이번에는 자신의 처녀성을 내거냐?"며 "아무리 가치관의 문제라고 해도 이번 사건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여학생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관련 게시글은 웨이보를 통해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이달초에는 안후이(安徽)성에 거주하는 17살 고등학생이 '아이패드2'를 사려고 자신의 신장을 불법 적출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