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입장객에 아시아나항공 '상하이-인천 왕복항공권' 선물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 300만번째 ‘행운지성(幸運之星, 행운의 입장객)’이 탄생했다.
이 행운의 주인공은 탕롱(唐嵘, 24세)양으로 지난 주말(9월 5일) 쌍둥이 자매와 언니의 연인 등 3명이 엑스포 관람을 왔다가 3백만번째 입장의 주인공이 되어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하는 ‘상하이-인천 왕복항공권’ 2매를 선물로 받았다.
행운지성 시상식 후 탕롱양은 “한국기업연합관이 보여주고자 하는 환경보호에 대한 내용이 많은 점이 기억에 남으며, 3층의 미디어테이블이 특히 재미있고 인상깊었다”며 “지난해에도 자신의 직장인 현대상선 본사가 있는 한국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못가 아쉬웠는데 한국기업연합관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운지성 시상식에는 한국무역협회 김학서 상해지부장, 김규식 상해엑스포 실장, 아시아나항공 박진우 지점장이 참석해 탕롱양에게 상하이-인천 왕복항공권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국기업연합관의 ‘행운지성’ 이벤트는 국내 참가기업수를 의미하는 12와 중국에서 행운을 의미하는 8을 조합하여 만든 관람객 대상 경품 이벤트로 현재까지 12,888번째, 128,888번째, 100만번째, 200만번째 행운지성이 탄생했다.
한편, 개관 128일째에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한 한국기업연합관은 기업주간 행사중에 벌이는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이고, 음력 칠석날(8월 16일)에는 4쌍의 한·중 커플 결혼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지난 8월 21일에는 47,060명이라는 기록적인 인원이 입장해 일일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기업연합관을 운영하는 무역협회는 10월 31일 폐막까지 남은 50여 일 동안 기업연합관을 방문한 중국인 관람객들에게 기업주간 행사, 한국가요 및 댄스 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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