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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상하이시기상센터(上海气象服务中心)
상하이시기상센터(上海气象服务中心)에 따르면 12월 21일 새벽 상하이시 기온이 올 하반기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한파가 복사 및 냉각 효과가 겹쳐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C미만으로 떨어지며 얼음이 얼었고, 교외 지역은 영하 6°C~ 영하 4°C까지 낮아진다.
21일 최고 기온은 0°C지만 서북풍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계속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20일부터 시작된 강추위로 21일 상하이시 전체가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40년 만에 12월 하순에 쉬자후이 기온 관측소 기온이 5일 연속 영하 1도 이하를 기록했다.
22일부터 절기상 ‘동지’에 들어가면서 계속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쉬자후이 지역 최저 기온은 영하 3°C, 최고 기온도 2°C에 불과하다. 토요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상승하겠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계속 영하권에 머무른다. 앞으로 열흘 정도는 계속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상하이 시민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누리꾼들은 “그냥 추운 것보다 아침보다 점심이, 점심보다 저녁이 더 춥다”, “가장 추운 게 아니라 계속 더 춥다”라면서 덜덜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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