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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신문신보(新闻晨报)
병원을 찾았다가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이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즈푸바오와 의료산업 파트너가 손을 잡고 중국 최초의 ‘디지털 배진사(陪诊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31일 전했다. ‘배진사’란 병원 진료를 안내를 해주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해당 서비스는 AR 내비게이션으로 진료실 찾기, 진찰 순서가 오면 휴대폰에 알림이 울리는 등 전체 프로세스를 안내한다. 현재 전국의 많은 병원이 해당 서비스를 도입 중이며, 상하이에서는 상하이 교통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인제병원(东院)이 최초로 ‘디지털 배진사’를 운영 중이다.
환자 샤오양 씨는 병원 로비에서 번호표를 받은 후 길을 안내하는 AR 내비게이션을 따라 정형외과 외래 진료소를 최단 거리로 찾았다. 그는 “정말 지금 당장 필요한 서비스”라고 전했다.
AR 내비게이션 길 안내는 '디지털 배진사'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즈푸바오 앱을 통해 환자에게 전 과정 진료 안내를 제공한다. 병원에 오기 전 환자는 '스마트 진료안내(智能导诊)', '스마트 고객 서비스(智能客服)' 기능을 통해 어떤 과에 등록해야 하는지 미리 알 수 있고, 진료 시간 등의 정보를 사전에 얻을 수 있다.
병원에 도착하면 즈푸바오 앱 첫 화면에 해당 병원의 "서비스 카드"가 생기고, 클릭 몇 번이면 접수, 의료 보험 등록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진찰 중 ‘진료 과정 방송(就诊流程广播)’에서 제공하는 가이드에 따라 순서대로 진찰을 받을 수 있고, ‘보고서 조회(报告查询)’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진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인제병원 응급실의 장쉬(庄旭) 부주임은 “병원은 즈푸바오의 AR 내비게이션 모드, 정확한 예약, 셀프 서비스 의약품 배포 및 기타 정보 기반 모델을 포함하여 많은 지능형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모르는 노인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즈푸바오 의료 사업부의 장쥔지에(张俊杰) 총경리는 “제품, 기술 및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더 많은 의료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여 ‘디지털 배진사’의 기능을 더 업그레이드해서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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