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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지난 10일 폐막된 가운데, 거래 규모가 711억 3000만달러(82조 9,731억 원)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제3회 박람회 참가를 예약한 기업이 230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는 글로벌 500대 기업 80개 업체도 포함됐다고 11일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가 보도했다.
올해 181개국 및 지역에서 온 3800여개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50만명이 넘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구매 협상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서 해외 바이어도 1회 때보다 증가한 7000여명에 달했다. 박람회장을 다녀간 사람은 10일 12시 기준, 91만명을 넘었다.
한편, 2회 수입박람회는 그 전회에 비해 더욱더 글로벌화 되고 전문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중국기업 가운데서 제조업체가 32%, 도매와 소매업이 2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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