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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선양한국인문화원에 해병 전사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6일, 중국 선양(沈阳)시 교민들도 조문에 나섰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선양한국인문화원 소강당에 설치됐으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두 전사자를 위한 교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분향소를 마련한 선양시해병전우회는 "해병대 선배이자, 국민으로서 전사자들의 희생과 충정을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분향소는 26일 6시까지 이어졌다.
한편, 두 전사자의 영결식은 27일 오전 10시 한국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병대 최고의 예우인 해병대장으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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