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효과로 상하이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 상하이시 상업정보센터의 예측에 의하면, 올해 상하이의 소매액이 6천100억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하이는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27일간 <도시매력의 체험은 쇼핑으로부터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쇼핑축제를 진행하여 325개 유통업체의 6,150개 판매점에서 작년 동기대비 23.7% 급증한 180억6900만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 중 소매점(5,600개)의 매출액은 171억8700만위안으로 19% 증가했으며 요식업(550개)의 판매액은 8억8200만위안으로 31.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의 <제일중화거리>로 불리는 南京東路에서는 쇼핑축제 기간 매출액이 13억4200만위안으로 23.3% 급증, 규모와 증가율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南京西路와 徐家匯 상업중심지도 각각 9억9천만위안과 7억400만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했다.淮海中路 상업중심지도 20.7% 증가했고, 浦東 張楊路, 中山公園, 五角場 등 상업중심지들도 15%이상 성장했다.
또한, 상하이의 유명한 관광지 예원(豫園)은 엑스포 관람객의 주요 목적지로 부상되면서 쇼핑축제기간 예원상가의 매출액이 50% 이상 증가했으며 그중 요식업 매출액이 90.9%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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