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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23일 중국 발전 연구 기금회와 삼일회계법인(PWC)이 함께 ‘2023 기회의 도시’ 순위를 공개했다고 상관신문(上观新闻)이 전했다.
조사 결과 중국 기회의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4대 도시가 나란히 1위~4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항저우, 난징, 우한, 쑤저우, 청두, 텐진, 칭다오, 충칭, 닝보, 창사 순이었다.
올해 상하이는 지역 주요 도시, 도시 강인함, 문화와 생활 등 3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제 영향력과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전국 2위, 인재 자본과 기술, 혁신 분야에서는 전국 5위에 머물렀다.
특히 상하이는 도시 강인함에서 처음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PWC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의료 자원과 재해 방지 및 응급 관리, 위생건강과 공공안전 등에 재정적인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이다”라고 풀이했다.
전국 크고 작은 도시 중에서 장삼각 지역 도시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전체 항목 중에서 상위 10위권에는 항상 상하이, 항저우, 난징, 쑤저우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PWC는 “장삼각 도시는 균형적으로 발전했고 종합적인 실력이 돋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위 4개 도시 외에도 닝보, 우시, 허페이, 창저우, 난통 등도 점차 핵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발표해 온 이 ‘기회의 도시’ 보고서는 전국 51개 도시에 대해 경제 발전, 사회 민생, 도시 인프라, 자연환경, 인구, 도시 관리 및 도시 영향력 등 총 10개 분야에서 50개 세부 관찰 지표로 평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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