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5일 극목신문(极目新闻)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시민 창(常) 씨는 칭푸구(青浦区) 샤두샤오전(夏都小镇)에서 식사를 하던 중 광장에 설치된 두 개의 동상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동상 중 하나는 남성의 성기, 여성의 가슴 형상과 크게 닮아있었고 나머지 동상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형상이었기 때문이다.
창 씨는 매체 인터뷰에서 “이런 성적 암시를 한 동상이 공공장소에 설치되어있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 광장을 지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광장 예술작품 관계자는 “당시 동상을 설치할 때는 예술적인 측면만 고려해 대중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했다”면서 “시민의 지적을 받은 뒤 쇼핑몰과 동상 철거와 관련해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현지 누리꾼들 대다수는 “성적 예술품은 절대 공공장소에 놓아서는 안 된다. 당장 철거해야 한다”, “예술은 저속함과는 다르고 생각 없이 난잡하게 만들어서는 안 되며 이를 묵과하고 넘어가서는 더더욱 안 된다”, “동상의 부적절함을 지적한 시민에게 ‘좋아요’를 누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관점에 따라서는 여성의 수유 행위를 미화한 작품으로 보이기도 한다. 성적 암시를 한다는 것은 해석의 문제”, “솔직히 말해서 이 동상이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리 봐도 그저 예술품 같아 보일 뿐, 부적절하게 보이지 않는다”, “심미관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 같다”며 반박했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