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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에 세계 최초로 성폭행 방지용 콘돔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왕이(网易, 163.com)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소네뜨 엘러스(Sonnet Ehlers) 박사가 발명한 성폭행 퇴치용 콘돔은 남성의 성기가 들어가는 콘돔 안쪽에 톱니 모양의 갈고리가 있어, 삽입시 성기에 심할 통증을 느껴 성폭행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콘돔은 월드컵 개막 전 남아공에 약 3만개가 무료로 뿌려졌으며, 이후 1개당 2달러(약 2천400)에 시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남아공은 세계에서 성폭행 범죄 발생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인터폴의 2006년 조사결과 남아공에서는 17초당 한 건의 성폭행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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