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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여성의 sns
▲이번에 해고당한 또 다른 페이스북 중국 직원
세계적인 SNS그룹 페이스북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직원이 본사 건물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은 지난 9월 19일이었지만 CNN과 같은 미국 주요 언론에서는 보도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고인 자살 원인에 대해 직원들이 진상을 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자 사측에서는 9월 27일이 되서야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보도했다.
38세의 천친(chen qin)이라는 이름의 이 중국 여성은 1999학번 저장대학 졸업생으로 2018년 3월부터 페이스북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원래 Ciscodml 외주 기업인 Ryzlink에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의 가족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반년 동안 새벽 1~2시에 퇴근하는 경우는 부지기수고 반나절만 쉬고 또 다시 출근해 야근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한다. 또 사망 당일 오전 상사의 사무실에서 말다툼이 일어났고 “꺼져”라는 폭언을 들었고 “이건 불공평하다”라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쟁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건물 옥상에서 투신했다고 알려져 그녀의 죽음에 대해 많은 의문점을 남겼다.
한편 그녀와 함께 페이스북에 근무하던 또 다른 중국인 직원 이인(伊尹)은 앞장서서 진상규명 시위에 나서고 직접 언론 인터뷰까지 나섰지만 8일 페이스북으로부터 해고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중국인들은 “미국인들이 그렇게 외치던 언론 자유는 어디갔냐?”, “안타깝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미 협력관계를 무너뜨리고 있으니 유학생들은 그냥 중국으로 돌아와라”, “현지 당국은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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