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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올림픽위원회(中国奥委会)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중국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고 신민망(新民网)이 31일 전했다.
선수단은 남자 36명, 여자 46명을 합한 총 82명으로 이뤄졌다.
이는 과거 중국이 참가했던 11개 동계올림픽 가운데 두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중국은 역대 최다인 91명 선수를 파견한 바 있다.
중국은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 등 12개 종목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또한 벤쿠버 올림픽의 10종목,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9종목보다 늘었다.
글로벌 데이터업체 그레이스노트(Gracenote)는 "중국이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7위에 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쇼트트랙은 중국의 동계스포츠 주종목이자 인기종목으로 지난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은메달 리스트인 우다징(武大靖)과 여자팀의 판커신(范可欣)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진보양(金博洋), 페어 종목의 쑤이원징(隋文静)과 한총(韩聪) 팀,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의 쉬멍타오(徐梦桃), 치광푸(齐广璞), 쟈종양(贾宗洋) 등 선수들의 금메달 사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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