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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홍콩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영웅본색'의 속편이 27년만에 중국에서 제작된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상하이 글로벌금융센터(环球金融中心)에서 영화 '영웅본색4'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웅본색'의 속편이 나오기는 '영웅본색3'가 개봉한지 27년만, '영웅본색' 본편이 개봉된지 30년만이다.
'영웅본색4'의 감독은 유승준이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영화 '잉한(硬汉)2', 청룽(成龙, 성룡)의 '대병소장(大兵小将)', '폴리스스토리 2013', 류더화(刘德华) 주연의 '세이빙 미스터 우(解救吾先生)' 등을 연출한 딩성(丁晟, 사진)이 맡았다.
딩성 감독은 이번 '영웅본색4'의 각본을 직접 쓴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영웅본색'이 내게 준 영향은 너무 컸고 내 영화의 큰 기반이 됐다"며 "모두가 알다시피 줄곧 남성적 성향이 강한 영화를 연출해왔고 이번 영화를 이어받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위썬(吴宇森, 영웅본색 감독)을 개인적으로 매우 존경하나 본편이 방영된지 이미 30년이 지났고 관객도 당시의 관객이 아니다"며 "가치관과 심미적 부분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며 액션 역시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웅본색4'는 감독만 정해졌을 뿐 출연배우와 방영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출연배우로는 엑소(EXO)의 전 중국인 멤버로 유명한 크리스(중국명 吴亦凡)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우위썬 감독의 영화 '영웅본색'은 암흑가 보스 출신의 자호(적룡 분), 경찰인 그의 동생 아걸(장국영 분), 그리고 자호의 동료였던 소마(주윤발 분) 등 세 남자의 의리를 그린 홍콩영화로 중국 뿐 아니라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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