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즈 도이칠란트(Financial Times Deutschland)가 중국이 국제시장 원자재 가격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투자자들은 중국의 동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경제가 고속 성장하고 있음에도 중국은 여전히 원자재 수입을 줄이고 있다. 이는 중국이 국내 재고를 소비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향후 수개월 자산류 가격, 특히 납, 동, 철광석의 가격 하락이 초래될 것이다.
4월까지 중국은 6개월 연속 납 순수입국이었다. 3월과 4월 중국 국내의 공업금속 생산량이 모두 감소했기 때문에 이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을 감안해 Barclays는 “중국경제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우리는 중국이 재고를 이용해 생산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동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2.7% 하락했다. 국제동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동 재고 감소는 국제 동 가격의 하락을 초래할 것이다.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중요한 셀링 포인트이다. 중국이 수입을 줄인다면 전반 자산류 제품은 판매 압력에 직면할 것이다.
원자재 수입 감소는 중국의 종합 전략에 부합된다. 경제과열을 막기 위해 중국정부와 중앙은행은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 긴축적인 경제정책은 원자재 수요를 더 억제할 것이다. 도이체방크의 분석에 따르면, 3분기 금속시장은 다소 침체기를 겪을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반드시 디플레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
4월 중국 원유 수입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듯이 중국이 모든 원자재 수입을 줄인 것은 아니다. 전문가는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추측했다. 이 밖에 철강가격도 조만간 반등할 전망이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