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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 14일, 싸이가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말춤을 추고 있는 모습
관영 신화(新华)통신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반했다.
신화통신 인터넷판 신화넷(新华网)은 29일 "한국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최근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전세계 음악계를 휩쓸었다"며 싸이의 한국 공연, 미국에서 말춤추는 장면,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싸이가 함께 말춤추는 장면 등을 담은 사진 11장을 게재했다.
신화넷은 "강남스타일이 한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서만 조회수가 2억7천만회를 넘겼으며 미국, 유럽 등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말춤은 인터넷상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할 정도다"고 전했다. 이같은 인기의 비결에 대해 신화넷은 "싸이의 노래와 춤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풍자적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화넷은 한국의 마이데일리 보도를 인용해 "강남스타일이 싸이에게 적어도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가져다줬다"며 "강남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찍은 광고가 10개를 넘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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