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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기상국이 "단오절(端午节) 연휴 기간, 중국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예보에 따르면 단오절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윈난(云南) 동부, 광시(广西), 저장(浙江) 서남부, 푸젠(福建)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장난(江南), 화난(华南) 지역에는 연휴 내내 비가 계속 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북부 지역도 마찬가지다. 중앙기상대는 "베이징, 톈진(天津)을 비롯해 랴오닝(辽宁), 지린(吉林), 네이멍구(内蒙古) 중동부, 허베이(河北) 중북부, 산시(山西), 산시(陕西) 지역에도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반면 허베이(河北) 남부, 산둥(山东) 서부, 허난(河南), 후베이(湖北) 지역에는 연휴기간 내내 최고기온 35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베이(华北) 남부, 황화이(黄淮) 일대에는 비교적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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