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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요금 600~680元 예상
상하이와 베이징을 잇는 징후(京沪)고속철이 내년 10월쯤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16일 동방조보(东方早报)가 보도했다.
징후고속철은 베이징, 톈진, 허베이(河北), 산둥(山东), 장쑤, 상하이 등 7개 성시(省市)를 관통하는 열차 노선으로, 베이징과 상하이간 운행시간이 4시간여로 크게 단축된다.
징후고속철의 개통과 더불어 ‘장삼각주 1시간 교통권’에서 ‘환발해와 장삼각 2개 경제권 간 3시간 교통권’이 실현될 전망이다.
징후고속철은 후닝(沪宁)고속철, 후항(沪杭)고속철에 이어 상하이에서 3번째로 시속 380km를 넘는 고속철이며 또한 상하이 최초로 남과 북을 잇는, 전체 길이가 1300km에 달하는 고속철이다.
개통된 후 상하이-베이징 간 운행시간은 현재 9시54분에서 4시간 37분으로 단축되고 열차요금은 600~680위엔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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