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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포츠 브랜드 안타그룹(安踏集团, ANTA)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59억 65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했습니다.
브랜드 다양화, 글로벌화 전략이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여러 국가 대표팀의 공식 협찬사를 맡으며 관련 수익이 133억 6000만 위안 늘었고, 프리미엄 런닝화와 농구화 판매량이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009년 휠라(FILA)를 인수, 2019년에는 핀란드의 아머 스포츠(Amer Sports)를 인수하면서 상반기 휠라의 수익은 107억 7700만 위안, 합작한 한국 브랜드 데상트(DESCENTE)와 코오롱 등도 톡톡한 효자 역할을 했습니다.
상반기 온라인 사업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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