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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들어 외자기업의 경영상황에 대해 완전히 상반된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언론 매체들은 중국의 외국인 투자환경이 갈수록 불리해지고 있다고 보도하는 한편, 일부 다국적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다시 돌아오고 있으며, 그 이윤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무부 다국적기업 연구 센터의 허만칭(何曼靑) 주임은 현재 외자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진입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외자기업들은 중국시장을 좋게 보고 있다며, 2009년 말 통계에 따르면, 외상투자기업의 중국투자 액수 중 60% 이상이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 6.29 발표한 중국 EU 상회 연례 <비즈니스 자신감 조사>에 따르면, 78%의 기업들이 그 종사하는 업종에 대해 향후 2년간 성장추세에 대해 낙관한다고 하면서도 34%의 기업들만이 그 종사하는 업종에서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올해 들어 중국내 美國 상회 조사를 통해 중국정부조달 및 자주창신 정책 등에 대해 불만이 많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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