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산업/기업
화웨이가 향후 3년간 이탈리아에 31억 달러(3조 6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6일 관찰자망(观察者网)은 화웨이 이탈리아 지점 먀오샤오양(缪晓阳) 수석집행관(CEO)이 15일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현지에 1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날 먀오 CEO는 이탈리아 정부에 5G 네트워크 발전에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공정한 정책을 확보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5G 기술에서 중립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 정책은 반드시 모든 참여자에게 적합해야 하며 이로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기초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 정부에 관련 법안 승인 절차를 조속히 할 것을 요청했다. 먀오 CEO는 “최악의 경우 5G 관련 법안은 최종 승인까지 165일이 소요될 수 있다”며 이는 너무 오랜 시간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먀오 CEO는 앞서 미국 내 화웨이 연구개발(R&D) 직원을 대규모 해고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화웨이가 미국에서 1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 있다고 확인했다.
지난 14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에 있는 R&D 회사 퓨처웨이(Futurewei) 테크놀로지 직원을 대규모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월 16일 화웨이를 거래 제한 기업으로 지목한 이후 퓨처웨이와 화웨이 중국 본사간 의사 소통이 문제가 생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경제 더보기
-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차량 세계 최초 공개
-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웃고’ 애플 ‘울고’
-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기 매출 40% 급증
-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7만 5000대 돌파
-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위안 지원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