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부동산
지난 1년간 중국의 부동산 통제 정책이 시행되고 중고 주택 가격이 조정됨에 따라, 주택 수요가 차츰 관망세를 벗어나 거래가 늘고 있는 조짐이다.
2일 스웬부동산(思源地产)에서 발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3월 베이징의 신규주택 시장 거래량은 총 1033건, 거래면적은 13만8100㎡로 전월대비 각각 73.3%와 52.4% 급증했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전했다.
3월 베이징의 중고주택 계약 건수는 1만2104건에 달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이후 월별 판매량이 또 다시 1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3월 중고주택 계약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주요도시 부동산 거래 통계에 따르면, 3월 1선 도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거래량은 일제히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1선 도시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3월 주요도시의 전체 거래량은 전월대비 72.3% 증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중 1선도시의 월별 상승률은 123.5%,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2선도시의 월별 상승률은 63.1%, 전년동기 대비 35.5% 증가했으며, 3선도시의 월별 상승률은 56%,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스웬부동산의 궈이(郭毅) 수석 애널리스트는 “베이징 등의 신규 주택 시장 고급화와 중고주택 계약 규모는 베이징 부동산의 냉기와 온기를 측량하는 절대적인 지표”라면서 “월별 계약 건수가 1만 건 이상은 부동산 시장이 차츰 바닥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거래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통제 정책이 심화되면서 베이징 중고주택 가격이 15%~20%가량 하락해 가격에 민감한 절대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