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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부 항공사들이 기내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상해발포(上海发布) 모바일뉴스채널이 전했다.
동방항공(东方航空)은 1월 18일부터 비행기 운행 중 기내에서 비행모드로 설정된 휴대폰(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일정 사이즈(길이, 너비, 두께의 합이 31cm미만)의 전자북, 영상 플레이어, 게임기 등 소형 PED설비도 사용할 수 있다.
해남항공(海南航空)사측도 1월 18일부터 승객이 휴대폰, Pad, 노트북, 전자북 등 PED전사설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두 항공사에 이어 춘추항공(春秋航空)도 올 상반기 중으로 일부 전자제품의 기내 사용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항공의 경우, 현재 기내에서 Wi-Fi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행기가 74대에 달한다. 동방항공의 모든 국제노선과 166개의 주요 국내 노선에서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이동통신기능이 오프된 '비행모드'여야 한다는 것으로, '비행모드' 기능이 없는 휴대폰은 사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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