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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내용에 따르면 새로 바뀌는 규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 안전 의식에 대한 시험을 강화한다.
공안부, 교통운송부의 <자동차운전교육과 시험요강> 규정에 따라 관련 시험 내용이 조정된다. 이론시험인 1과목에서 안전 운전 상식 부분이 빠지고 도로 주행시험인 3과목의 안전 운전 상식 항목으로 포함된다.1과목의 도로 교통법규와 같은 기본 지식과 관련된 항목은 늘어난다.
도로 주행 시험에서도 차선 변경, 갓길 정차, 추월 등에서 ‘뒤를 돌아서 후방의 상황을 주시한다’는 동작을 추가했고 직선 주행, 좌우 회전 시 우선 통행 차량, 행인, 비 자동차에 양보하지 않은 경우 불합격이다.
둘째, 실제 도로교통상황을 반영한다.
이론시험에서 안전 운전 상식 시험 중 문자나 그림, 영상 등으로 실제 도로교통 상황을 묘사해 응시자 스스로 해당 교통상황을 인지해 판단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시험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기능 시험에서 후방주차, T자, 도로 경계턱 오르기, 연속 장애물 등에서는 반드시 잠시 정차해 안전을 확인한 뒤 운전해야 한다. 이전에는 각 시험항목 도중에 차가 멈출경우 불합격이었지만 신 규정에서는 5점 감점으로 변경된다.
도로주행 시험에서는 안전 운전 항목이 강화된다. 유턴 시 감속, 좌우측 깜빡이 넣기 등의 항목이 새로 추가되었다.
셋째, 시험 응시와 면허증 수령이 편리해진다.
소형차의 경우 실기시험 중 야간 운전 시험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형차의 경우 기능시험에서 불합격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재시험을 치를 수 있고 이미 한번 통과한 항목은 재 시험하지 않아도 되고 야간 운전 시험도 현장에서 재시험이 가능하고 주간 시험 성적은 그대로 유지된다.
각 시험 항목마다 변경되는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 1과목(상), 3과목(하)의 안전 운전 상식 부분의 출제 비중>
<2과목 평가 항목과 평가방식>
<3과목 도로 운전 기능 시험 항목과 변경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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