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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5일 세월호 첫 선체 인양 작업이 중국 교통운수부 상하이샐비지(上海打捞局)와 함께 진행된다.
환구망(环球网),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등은 14일 한국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세월호 인양 소식에 대해 전했다.
매체는 세월호 인양 작업을 담당하는 상하이샐비지가 지난 12일 선체 양쪽 끝에 설치한 잭킹바지의 고정 작업을 마치고 13일부터 세월호 선체에 설치한 와이어 66개를 두 바지선에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해수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세월호 인양 작업은 최소 15~20일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선체가 부두에 도달한 후 청소 등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선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상하이샐비지는 지난 2015년 8월 한국 오션 씨앤아이(OCEAN C&I)와 합작하여 세월호 인양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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