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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은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시행으로 4700억 위안(약80조원) 이상의 세금을 감면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무원신문판공실은 국무원정책 정례 브리핑에서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전면시행에 관한 상황을 보고했다고 증권시보(证券时报)는 전했다.
스야오빈(史耀斌) 재정부 부부장은 “올해 1월~10월까지 부가가치세 전환 시행으로 누적된 감세 규모가 총 3717억 위안에 달하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감세 규모는 총 47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도시유지건설세와 교육비추가세의 감세분까지 합치면 총 감세규모는 5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 부부장은 “증치세 개혁은 현 정부 수립 이후 가장 강력한 비용절감 조치이며, 감세 효과는 계속해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10월까지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시행 대상에 4개 업종(건축, 부동산, 금융, 생활서비스)이 추가되면서 총 1064만 명의 납세자들이 세제전환을 마쳤다. 이들의 납부 부가가치세는 5554억 위안에 해당하며, 영업세 납부 대비 965억 위안의 세금이 절감되었다.
4개 업종 외 앞서 진행한 ‘3(교통운수, 우정, 통신)+ 7(연구개발기술, 정보기술, 문화혁신, 물류보조, 유형동산임대,감정자문, 방송)’ 서비스 업종의 세제개편으로 939억위안의 세금이 절감되었고, 기존 부가가치세 산업에서 966억 위안이 감세되었다. 즉 5~10월 세금 감면 총액은 2870억 위안에 달하며, 여기에 1~4월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로 847억 위안의 세금이 감면되어 올해 1~10월까지 총 3717억 위안의 감세 효과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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