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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바이두(百度)
시장조사기관 IDC가 오는 2028년 중국 차세대 인공지능(AI) PC의 연간 출하량이 올해의 60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동화순재경(同花顺财经)에 따르면, ID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말까지 중국 내 AI PC 시장 점유율이 55%에 달하고 2027년에는 점유율이 85%까지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IDC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산 능력 40Tops 이상의 NPU 칩이 줄줄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인텔, AMD, 애플을 비롯해 퀄컴도 높은 NPU 연산 능력을 보유한 프로세서 및 관련 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제조업체의 지속적인 홍보로 AI PC가 기존 PC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며 사용자 측면에서는 연산 능력 향상으로 차세대 AI PC의 응용 환경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킬러급(杀手级) 애플리케이션의 탄생과 AI 관련 생태계의 지속적 구축에 따라 사용자 수요도 덩달아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용 시장에서는 제조업 생산력 응용, 의료 보조 관련 모델, 전문 서비스업 지원 등이 AI PC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IDC는 소비 시장에서 미래 작업, 교육 학습, 엔터테인먼트 생활, 스마트 모빌리티, 운동 건강, 스마트 가구 등 6가지 장면에서 킬러급 애플리케이션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차세대 AI PC 미래 수요 공간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 시장에서 AI PC 점유율은 6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 소비자 시장 점유율은 55.4%에 달할 것이라고 IDC는 예측했다. 이어 2027년 대기업 등 대형 고객 시장에서 AI PC 점유율은 76.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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