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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상하이~부산, 베이징~제주 매일 운항
이스타항공, 상하이~제주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 인천-청두 운항 재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반려동물 동반탑승 서비스 가능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각 항공사들은 한-중 항공 노선을 대폭 늘렸다. 한국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이용객수는 113만49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가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73%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중 방문객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상하이(푸동)~부산 노선을 매일(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7월 1일부터 베이징~제주 노선도 매일 운항하고, 다롄~인천 노선은 주 7회에서 주11회로 늘린다. 허페이~인천은 8월 19일부터 주 5회 운항을 재개한다. 옌지~인천 노선은 지난 6월 운항을 시작했고, 톈진~인천 노선은 8월 15일부터 주 14회로 증편하고, 쿤밍~인천 노선은 10월 14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 또한 청두~인천 노선을 내달부터 주 4회 운항을 재개하고 8월 12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다롄~인천 노선은 8월부터 운항을 재개하고 10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주 4회 운항하던 하얼빈~인천, 장춘~인천, 창사~인천 노선은 7~8월 중 각각 7회, 9회, 5회로 증편된다.
저비용 항공사(LCC)들도 중국 노선 확대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2일부터 상하이(푸동)~제주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또 이달 28일부터 옌지~청주, 옌지~부산 노선을 주 2회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미 지난 4월부터 베이징~제주, 장자졔~무안, 옌지~무안, 시안~제주 노선을 주 2회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도 이달부터 옌지~부산 노선을 주 3회에서 6회로 늘렸고, 동계 기간 중단했던 시안~부산 주 2회 노선도 지난 3월 재개했다.
또한 강원도 양양공항이 중국 노선 운항을 추진 중이다. 칭다오항공이 난징과 창사를 전세기로 운항할 예정이며, 양양~장자졔 노선을 9월 19일부터 11월까지 주2회(목, 일) 전세기 취항을 확정했다.
한편, 반려인구가 늘면서 각 항공사들도 반려인 고객 경쟁에 나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홍차오·푸동 출발 노선, 이스타항공의 푸동~제주 노선에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에 항공사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중국 항공사 중 하이난항공이 가장 먼저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시행했다. 상하이 출발 항공기 중 일반 기종은 최대 2마리, 대형 기종은 최대 4마리의 애완동물과 동반 탑승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 항공기 동반 탑승 서비스는 ▲사전에 검역 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개와 고양이, 새를 기내 동반해 탑승할 수 있으며 ▲1인당 한 마리까지 가능하다 ▲무게는 운송 용기 포함 9kg 미만까지 허용한다. ▲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 규정과 운송 요금 등 자세한 안내는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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