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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는 7월 18일부터 대만 단체관광이 허용되는 지역을 전국 31개 성•시•자치구로 확대키로 했다.
지난 31일 국무원 국가여유국 사오치웨이(邵琪伟)국장은 대만을 단체로 관광할 수 있는 지역에 티베트, 신장위구르자치구,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간쑤(甘肃)성, 칭하이(青海)성, 닝샤후이주(宁夏回族)자치구 등 6개 성과 자치구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단체 관광을 통해 대만관광이 가능한 지역은 기존 25개 지역에서 31개로 확대됐다. 대만은 본토인의 대만관광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개인여행을 점진적으로 허용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2008년 7월부터 본토인의 대만관광이 허용된 후 지난 4월20일까지 대만을 방문한 본토인은 100만2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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