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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칼부림이 발생한 광저우 기차역광장.
광저우(广州) 기차역에서 무장 괴한들이 무차별 칼부림을 저질러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광저우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30분, 광저우 기차역 광장에서 하얀색 모자에 하얀색 옷을 입은 괴한 4명이 광장에 있던 관광객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목격자들은 "쿤밍(昆明)에서 광저우로 오는 K366 열차가 역에 도착했을 때 50cm 길이의 칼을 든 괴한들이 역으로 나온 관광객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괴한들을 상대로 구두 경고 후, 발포했다. 이 중 괴한 1명이 총에 맞아 경찰에 붙잡혔으며 나머지는 도주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관광객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광저우 기차역은 현재 정상적으로 기차가 운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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