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초,중학생을 위한 ‘직업체험의 날’ 행사가 13일, 19일, 26일, 3회에 걸쳐 열린다.
지금까지 총 50여 중등직업학교가 참여해 212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상하이시 3만 여명에 가까운 초,중생들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고 신화망(新华网은)은 10일 보도했다.
직업체험 관련 교사는 “만6세면 직업체험 교육을 받는 미국에 비해 중국 학생들의 직업체험 교육시기는 비교적 늦게 이루어 졌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교육계 인사들이 직업교육을 중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통대부속중학(交大附中), 젠핑중학(建平中学), 스빠중학(市八中学), 펑푸실험초등학교(彭浦实验小学), 펑라이얼샤오(蓬莱二小) 등의 학교들은 이미 수년간 직업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상하이시 최초 학생직업 체험의 날’을 통해 상하이시 전역의 모든 초,중학생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프로그램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학생들은 각자 212개의 직업체험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서는 웨이신(微信) 검색창에 ‘diyijiaoyu’를 입력해 ‘즐겨찾기(关注)’해야 한다. 웨이신을 통해 등록을 하면, 212개의 다양한 직업체험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13일,19일, 26일의 오전/오후로 나뉘어 1일 2회 실시된다. 1인당 1회, 2개 항목 이하 선택할 수 있다. 구체적인 참여시간은 등록후 전자입장권 정보를 참고한다. 학생 한 명당 학부모 2명까지 동반 참여할 수 있다. 전자학생증을 가져오면 활동체험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중등직업학교 50곳, 시급(市级)개방교육센터 66곳, 대학교육센터 35곳이 참여해 금융 비즈니스업, 교통운송업, 문화예술업, 정보기술업, 가공제조업, 토목수리업, 의약위생업 등 14개 전문업종 프로그램을 상하이시 3만 여 초,중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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