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정치
中 네티즌 긴장고조
한국 국방부는 24일 중국이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제주도 상공과 한국방공식별구역이 폭 20Km, 길이 115Km가 중첩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어도 상공이 포함된다고 와우한국경제 TV는 26일 전했다.
또한 일본과는 센카쿠 열도는 물론 오키나와 서쪽 등 더 넓은 부분이 겹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이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은 동중국해에서 한국 및 일본의 기존 방공식별구역을 크게 침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일본정부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는 ‘뜻밖의 사태를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중국측은 이번 결정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고 환치우왕(环球网)은 25일 전했다.
한국정부는 25일 중국 측에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공식 전달했으며, 이어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할권은 그대로 유지, 해당 지역에 대한 항공기 진입도 현재와 같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중 군사 당국은 오는 28일서울에서 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해 방공식별구역 중첩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체로 한국에 대해서는 협상을 통해 해결하자는 우호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으나, 일본에 대한 적대감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일본과 다르다. 큰 원한관계도 아니고, 역사상 ‘동생(小弟)’으로 볼 수 있다. 양국은 다툼을 멈추고 단결해서 일본에 대항해야 한다”, “한국과는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일본이다. 일본은 지금 미쳤다”, “중국은 한국과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 “과거, 현재, 미래에 상관없이 중국과 한국은 모두 일본의 현실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 한국은 이를 명시해야 한다!”, “전쟁없이 평화없다. 일본을 무찌르자”, “핵무기로 일본을 지구상에서 소멸시켜야 한다. 일본인을 멸망시킨다면 중국은 100년간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반응에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은 800년 이상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덧글을 달았다.
일부에서는 한국의 이어도 주장에 반발하며,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들도 나왔다. “쉽사리 쑤얜자오(苏岩礁, 이어도의 중국명칭)를 포기해선 안된다. 하지만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한국은 중국의 보호가 없었다면, 일본에 잡아 먹혔다”는 등의 반응이다.
- 경제 더보기
-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차량 세계 최초 공개
-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웃고’ 애플 ‘울고’
-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기 매출 40% 급증
-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7만 5000대 돌파
-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위안 지원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